[시민단체 규탄시위 현장] "국민 안전 무시하는 SK브로드밴드, 각성하라!" – 시민단체, 박진효 대표 향해 강력 비판

2025년 7월 2일, 서울 —
SK브로드밴드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점점 거세지고 있다. 최근 대한민국에서 유일만 안전전문 채널 퇴출 갑질 논란과 해킹 사고, 소비자 응대 문제 등이 연이어 발생한 가운데, 시민단체와 관계자들이 SK브로드밴드 본사 앞에서 현장 시위를 열어 SK브로드밴드와 박진효 대표이사를 강하게 규탄했다.

이날 오전과 오후 시위에는 애국자들 JY 회장과 이진원 대표를 비롯해 여러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장에 직접 참여한 한 인사는 "날씨도 너무 더운데, 이렇게 끝까지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동료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발언에 나선 K파티의 운영진 손씨는 SK브로드밴드의 대응을 두고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진짜 갑질이야! 갑질 좀 그만하고, 협상에 나서라! 국민과 상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하게 외쳤다. 이어 "SK텔레콤과 브로드밴드를 오랫동안 써온 소비자로서 너무 실망했다"며, 해킹 사건 대응 및 유심 교체 관련 문제들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국민이 줄 서야 했던 유심 교체, 책임은 왜 소비자 몫인가?”

최근 있었던 해킹 사고와 관련해 유심 교체가 필요하다는 통보를 받은 소비자들은 매장에 길게 줄을 서야 했다. 이에 대해 현장에서는 "직접 배송이나 우편으로 보내줬어야 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국민들이 피해를 입었는데도 사과만 하고 끝나는 건 무책임한 태도"라는 비판도 나왔다.

“사회안전방송 퇴출? 이건 국민 무시에 가깝다”

SK브로드밴드가 사회안전방송 채널의 송출을 중단하려 한다는 소식에 대해서도 강한 반발이 이어졌다. 발언자 손씨는 "사회안전방송은 국민에게 꼭 필요한 공익 콘텐츠"라며, "이런 채널을 퇴출시키려는 건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또한, 일부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V프로젝트"라는 의문의 계획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했다. "정말 충격이었다. 박진효 대표는 긴장해야 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해명을 요구했다.

“갑질이야! 국민은 더 이상 침묵하지 않을 것”

SK브로드밴드 본사 앞 시위는 발언자 손씨의 구호로 마무리됐다. 참가자들은 "박진효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는 사회안전 전문 방송 퇴출을 즉각 중단하라!", "안전불감증! SK브로드밴드는 각성하라!"며 수차례 구호를 외쳤다.

이번 시위는 단순한 소비자 불만을 넘어, 기업의 공공성 및 책임을 묻는 본격적인 사회운동으로 번지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향후 추가적인 집회와 성명 발표, 국민권익위원회를 통한 대정부 민원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