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ET, 경력단절 이공계 여성 24일부터 지원받아
2017/07/28 16:4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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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한화진, 이하 WISET)가 올 하반기에 연구현장으로 경력 복귀할 여성 연구자를 180명 가량 모집한다. 지난 5년간 경력복귀 사업에 참여해 지원을 받은 여성이 207명인 것과 비교하면 역대 최대 규모다.

이와 함께 2017년 ‘여성과학기술인 R&D 경력복귀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연구기관(민간기업 포함)도 모집한다.

‘여성과학기술인 R&D 경력복귀 지원사업’은 재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이공계 여성을 연구인력이 필요한 출연(연), 대학(연), 기업(연) 등의 연구기관과 매칭하고 이들이 연구현장에 원활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인건비 및 연구활동비와 교육·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의 신청요건은 이공계 석사 이상 학위(또는 동등학력) 소지자이며 임신·출산·육아·가족구성원 돌봄·건강 등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으로 사업 신청일 기준으로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아야 한다.

경력단절 여성을 활용하고자 하는 과학기술분야 연구기관은 ‘기초연구진흥 및 기술개발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 제1항 또는 제14조 제1항 각호에 해당하는 기관이거나 연구소기업이어야 한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연구기관은 정부지원금 대비 30% 이상 기관부담금을 대응하여야 하며 채용한 경력단절 여성의 4대 보험 및 퇴직금을 필수로 제공하여야 한다.

이번 사업 신청은 7월 24일(월)부터 10월 16일(월)까지 진행되며 10월 말까지 3회에 걸쳐 지원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1회차 선정은 8월 23일까지 신청을 접수한 인력 및 기관에 대해 실시하며 2회차 선정은 9월 13일까지 신청을 접수한 인력 및 기관에 대해 실시하고 3회차 선정은 10월 16일까지 신청을 접수한 인력 및 기관에 대해 실시한다. 단, 예산 소진 시 다음 차수 선정은 진행되지 않을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되는 경력단절 여성과 연구기관은 선정시기에 따라 올해 각 9월, 10월, 11월부터 일년 동안 인건비 및 연구활동비로 석사 2천1백만원, 박사 2천3백만원을 지원받고 매년 평가를 통해 최대 3년 동안 6천3백만원~6천9백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이들 경력단절 여성의 연구역량 강화 및 업무현장 적응, 경력개발을 돕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경력단절 여성들은 복귀 후 연구개발 과제 참여, 기술·제품 개발 등 연구개발직 또는 연구장비·기재자 운용, 실험·검사·측정 등 기술직 및 연구지원·관리직에서 일을 하게 된다.

WISET은 이 사업을 통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이공계 출신 경력단절여성 207명이 76개 연구기관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사업을 통해 복귀하여 3년 동안 지원을 받고 정부산하 연구기관의 연구사로 임용된 A씨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통해 연구성과를 쌓을 수 있었고 WISET의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비슷한 경험을 가진 복귀자들과 네트워킹으로 일·가정 양립에 대한 고민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과학기술인 및 연구기관은 WISET 두드림 홈페이지에서 사업 신청서와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WISET 한화진 소장은 “글로벌의 움직임은 인력의 다양성에 많은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여성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맞추기 위해서는 여성과학기술인들의 잠재력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력복귀 지원사업을 통해 계속적으로 여성과학기술인의 복귀를 지원하여 이들이 국가경쟁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이주원 ljw3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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