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의 날 맞아 서울정보소통광장 7개 신규 서비스 등 리뉴얼 공개
2016/10/31 11:1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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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17개 투자·출연기관, 25개 전 자치구에서 생산되는 1,080만 건의 행정정보를 누구나 온라인으로 찾아볼 수 있는 ‘서울정보소통광장’이 ‘시민의 날(10.28)’을 맞아 28일(금)부터 7가지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

서비스의 핵심은 수많은 정보 중에서도 개개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선제적으로 추천, 제공하는 ‘큐레이션(curation)’을 실행하는 것이다. 로그인해서 관심 분야를 설정해 놓으면 관련해서 업데이트 되는 최신 행정정보를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홈페이지에는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핵심정책과 관련 통계·예산 정보 등도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슈 모아보기’ 코너도 마련했다.

또 앞으로는 결재문서 모든 정보에 ‘해시태그(#키워드)’를 달아서 트위터에 올라온 관련 게시물도 함께 확인 가능하다. 시대 변화에 발맞춰 디자인과 기능도 PC 중심이었던 것을 이제는 ‘모바일 우선주의’로 최적화하고, 검색기능도 필터를 단순화 해 ‘모바일 엄지족’의 편리성을 높였다.

서울시는 이와 같이 ‘서울정보소통광장’의 서비스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내용의 새단장을 마치고 7대 신규서비스를 세부적으로 소개했다.

7대 서비스는 ①관심 키워드별 맞춤형 서비스 ②‘이슈 모아보기’ 신설 ③시정연구자 밀착 지원 ④‘이달의 주요공개정보’ 신설 ⑤모바일 최적화 ⑥해시태그 적용 SNS 연계 ⑦개인정보보호 강화 등이다.

첫째, 관심 분야의 최신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개시한다. 정보소통광장에 로그인해 관심 키워드를 미리 입력 또는 체크해 두면, 관련된 최신 행정정보가 빠짐 없이 정보소통광장 마이페이지에 실시간으로 갈무리되거나 매주 한 번씩 이메일로 전송된다.

키워드 설정이 모호한 시민들을 위해 분야별·생애주기별로 키워드를 추천하는 기능도 추가된다.

이용자가 검색하면 단순히 결과를 보여주는 수동적 서비스에서 나아가 적극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찾아가는 서비스’까지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둘째, ‘이슈 모아보기’ 코너는 다양하고 방대한 서울시 행정정보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정보를 한 화면에서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신설됐다. 정보과잉시대에 적절한 콘텐츠를 추천해 주는 ‘큐레이션 서비스’의 하나다.

주로 시정 핵심사업을 소개하는 기자설명회에서 다뤄진 주제를 중심으로 관련 결재문서, 예산설명서, 통계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수집·가공해 제공한다. 최근 이슈에 대한 단편적이고 파편화 된 ‘정보’가 아니라 총체적 맥락으로 엮인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다.

셋째, 시의 정책과 행정을 연구하고자 하는 시민들이 자료 수집, 설문조사, 관계 공무원 인터뷰 등 연구에 필요한 내용들을 편리하게 요청할 수 있도록 온라인 단일창구를 신설한다.

그동안은 연구자가 유관부서에 개별적으로 요청하거나 정보공개청구를 이용하는 등 요청방법이 일정하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다.

신청자가 서울정보소통광장에서 연구 목적, 필요사항 등을 기재해 연구지원 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담당부서로 자동 접수돼 신청자와 구체적인 지원 방법을 협의하게 된다. 이렇게 지원된 내용은 추후 공개가능 여부를 판단해 정보소통광장에 오픈해 공유한다.

넷째, ‘이달의 주요공개정보’ 코너는 기본적으로 전체공개 되는 정보 이외에 개별적인 정보공개청구에 의해 공개가 결정된 자료 중 선별해 공유하는 서비스다. ‘미세먼지’, ‘따릉이’ 등 개별 청구빈도가 높거나, 시민에게 유용하다고 판단되는 항목을 중심으로 한다. 정보열람은 물론 첨부파일 이용도 가능하다.

시는 가치 있는 개별 요청자료를 선제적으로 공유함으로써 동일한 자료가 필요한 시민이 자료를 재요청하는 번거로움 없이 빠르고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하고, 시 역시 업무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다섯째, 그동안 PC 중심으로 기획·설계됐던 사이트를 모바일 이용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디자인부터 기능까지 모바일에 최적화시키는 ‘모바일 우선주의(Mobile First)’ 체계를 적용했다.

특히 정보소통광장의 핵심인 검색기능을 모바일 환경에 맞게 대폭 개선했다. 현재 메뉴·공개여부·결재자직급 등 세분화 되어 있는 검색필터를 4개 항목(분야/메뉴, 기간, 파일 유형, 상세 옵션)으로 단순화하고 이를 탭으로 처리해 빠른 검색이 가능하다.

단순 정보 제공에 그치는 기능들은 통폐합하고 꼭 필요한 정보와 총체적 맥락을 파악할 수 있는 콘텐츠 기능만으로 구성도 개편했다.

여섯째, 소셜네트워크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해시태그(#키워드)’를 정보소통광장 자료에도 이용해 소셜네트워크와 연동하는 시범 서비스도 실시한다. 이용자가 원하는 정책문서를 검색해 문서에 달린 해시태그를 클릭하면 동일한 해시태그가 걸린 정보소통광장 내 다른 자료는 물론 트위터 게시글도 함께 볼 수 있다.

시는 소셜네트워크에 올라온 다양한 시민 의견도 폭넓게 살펴볼 수 있어 정보공개를 통한 시민과의 활발한 소통과 협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정보 공개에 있어 가장 기본이자 핵심인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한다. 5대 개인정보(주민번호, 외국인번호, 휴대전화번호, 운전면허번호, 여권번호) 필터링 기술을 고도화하고, 특히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스캔 이미지 내 개인정보 보안에 대한 기술과 필터링 소요시간을 대폭 개선,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서울정보소통광장’은 서울시 투명행정의 아이콘으로, 2013.10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2014년 정부3.0 사업 우수사례 선정, 2015년 ‘휴먼테크놀로지 어워드’ 사회혁신부문 최우수상 수상 등 가치창출과 공익성, 정보개방과 투명성을 인정받으며 시민들에게 생활밀착형 콘텐츠를 망라해 제공하고 있다.

강태웅 서울시 행정국장은 “서울 정보소통광장에서 공개하는 정보의 양적 확대뿐만 아니라 맞춤형 서비스 등 질적 향상에도 힘을 쏟아 시정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대표적 대시민 정보공유 창구이자 시민과 소통하는 대표 협치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주원 ljw3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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