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재계, 빨간 불 켜진 세계 경제에 위기극복 머리 맞댄다
2012/09/09 11:5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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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와 미국 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4차 한미재계회의 총회가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9월 13일(목)∼14일(금)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선진경제권과 신흥국을 불문하고 경기 하강 신호가 나타나고 있는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양국간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미FTA로 불황의 파고 넘기
 
첫 날 있는 금융서비스분과회의에서는 경제 위기상황의 현주소 점검 및 유효한 타개책 모색을 위해 윌리엄 로즈 前 미국 씨티은행 회장과 최병일 한경연 원장의 “글로벌 금융위기와 세계경제 전망”, “세계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 등 관련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 참석한 재계 인사들은 지난 3월 발효된 한미FTA가 글로벌 경제불황으로부터 양국 경제가 받을 충격을 완충시켜 줄 것으로 주목하고 있다. 13일 FTA분과회의, 14일 총회 등 양일에 거쳐 정부 인사, 전문가, 기업 현장 사례 발표 등 광범위한 관계자들의 참여를 통해 한미FTA의 6개월 경제적 성과를 점검해 보고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정책적 과제들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新산업협력과제 논의
 
또한,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금융, 에너지 등 새로운 산업협력과제에 대한 검토도 진행된다. 동북아 금융허브 전략적 추진과제를 검토하고, 이어서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셰일가스 개발 등 양국 간 에너지산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미국 에너지부의 필리스 요시다(Phyllis Yoshida) 부차관보, 우리 지식경제부의 정양호 정책관이 양국의 에너지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 경제인들과 함께 효과적 에너지산업 협력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양국 재계는 경제가 어려울수록 각국 정부의 정책들이 보호주의적 경향을 띄게 되는 현실적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기업가 정신의 발현을 통해 경제위기 상황이 극복될 수 있도록 경제정책을 시행할 것을 양국 정부에 촉구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최영진 주미 한국대사, 성김(Sung Kim) 주한 미국대사가 양일간 일정에 모두 참석해 양국의 경제·정치외교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경제인들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한,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 신제윤 기획재정부 차관 등이 환영 만찬 및 오찬에 참석하여 세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주제로 특별연설을 하고, 14일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의 만찬이 예정되어 있다.
 
한국측에서는 현재현 위원장(동양그룹 회장)과 전임 위원장인 조석래 효성 회장을 비롯, 류진 풍산 회장, 이희범 STX중공업 회장,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등 40명이 참석할 예정이고, 미국측에서는 윌리엄 로즈(William Rhodes) 위원장(미국 시티그룹 수석고문), 폴 제이콥스(Paul Jacobs) 퀄컴 회장을 비롯하여 태미 오버비(Tami Overby) 미상의 부회장, 스탄 게일(Stan Gale) 게일그룹 회장, 스티브 브라임(Steve Braim) 한국IBM 부회장, 밥 에드워드(Bob Edwards) 한국 Chevron 회장 등 위원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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